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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실험실/02. 레시피 실험

곤약 다이어트를 위한 곤약쌀로 밥짓는 확실한 방법! (Feat. 알알이곤약과 곤약덮밥(새우, 닭, 계란 ))

by BlueArchi 2020. 7. 5.

 

▲ 자세히 안보면 곤약밥인지 조차 인지못하게 된다. 

 

1. 곤약밥 괜찮을까?


이전 포스팅에서 곤약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임을 알아보았었다.

 

2020/05/18 - [B. 식재료/04. 가공제품] -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다이어트의 계절을 맞이하며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봄을 맞이하나 했더니, 어느센가 여름으로 바뀌고 있는 요즘. 코로나 19덕분에 방콕하기와 겨울의 추위를 이긴다(?)는 그릇된 명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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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탄고지를 위해서 탄수화물을 줄이려면 곤약이 좋다는 건 알겠다

다만 맛도 냄새도 그리 좋지 못한 곤약을 먹는 건 싫은지라 좀 등한시했었는데 곤약으로 밥을 지으면 밥맛과 거의 동일하게 밥양을 부풀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았다.

 

그렇게 찾게된 제품은 묵곤약이 아니라 특별한 가공 없이도 사용 가능하도록 곤약을 쌀 알갱이처럼 쪼개어 나온 상품이었고 이것을 사용하면 별도의 공정 없이도 밥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었으니, 이름이 곤약이기에 당연히 곤약으로만 되어있을 줄 알았던 제품들이 제품 상세를 보니 탄수화물이 대량으로 들어간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면 먹을 이유가 없기에 포기해야되는지 생각하던 찰나 대신물산에서 나온 알알이곤약이라는 제품이 거의 곤약만으로 만들어진 제품인걸 확인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 200g에 열량이 20kcal뿐이 안된다...

 

 

 

▲ 곤약외에는 보존을 위한 정제수가 전부이다.

 

 

 

 

 

 

 


2. 이걸로 밥은 어떻게 지어야 할까?


문제는 구매는 했는데 어떻게 밥을 지어야 하는걸까?

제품설명란을 보니 밥을 짓는 법에 대하여 소개는 되어있다.

 

 

▲ 곤약밥 조리법... 너무 빈약해...

 

설명은 매우 간략한데 정리하자면 곤약을 잘 씻어서 평소보다 물은 작게 하여 조리하라는 것이다.

 

다만 정확한 숫자로 제시하지 않아 직접 경험으로 물량을 확인하는 수뿐이 없겠다.

 

우선 계획은 알알이곤약 2개 (400g)에 밥은 150g만 넣어서 밥을 만들 생각이다.

일단 그럼 밥 짓는 준비를 해보자.

 

 

▲ 망에 넣고 씻어주었다.

 

제품이 정제수로 꽉 채워져 안에는 곤약이 채워져 있기 때문에 제품을 뜯어 채에 부으면 정제수는 버려지고 곤약만 남는다 제품을 뜯을 때는 물이 포장지에서 넘쳐 나오지 않도록 가위로 자르되 대각선으로 조금 자르지 말고 윗부분을 그냥 날려서 곤약을 빼기 편하게 입구를 넓혀야 한다.

 

 

▲ 2개의 무게는 450g 조금 안되었다.

 

2개면 400g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450g이었다

아무래도 내용물이 작으면 안 되니
좀 더 넉넉하게 넣는 거 같다.

 

 

▲ 밥은 150g만 사용

 

여기에 밥은 150g에 맞추어 사용함으로써

총 700g (곤약 450g + 쌀 150g)으로
3끼 밥을 만들어 볼 것이다.

 

 

▲ 밥을 씻어주자

 

우선 밥부터 씻어주자

곤약은 채에 받치면서 씻어주었으니
밥만 씻어주면 준비 끝이다.

 

 

▲ 쌀은 바닥으로 넓게 펴 바른다

 

아무래도 쌀이 익어야 하기 때문에 열이 바닥에서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열에너지가 가장 많이 필요할 쌀을 바닥에 깔아주고 밥을 하면 밥과 곤약의 식감이 더 비슷해지지 않을까 생각하여 밑으로 깔았다.

 

 

▲ 곤약을 공중투하 해주자

 

바닥에 밥을 넓게 펴놓은 다음 그 위에 곤약을 쏟아부어주자. 

그리고는 이제 제일 중요한 물의 양이다. 물의 양은 평소보다 적게라고 하는데 평소에 밥을 할 때는 밥양을 보고 물을 부었을 때 밥 위로 물이 얼마나 올라오는지를 보고 대충 물의 양을 잡는데 곤약은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왜냐면 곤약은 너무 비중이 작아 물 위로 떠올랐기에 물을 부으면 부을수록 곤약이 따라 올라왔기에 물의 양을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 물의 양은 200g

 

 물의 양은 200g으로 시도해보고자 했다.

 

 

▲ 물 200g은 물 200ml 이기도 하다 

 

물을 계량컵으로 하고자 하면 200ml임을 확인해서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 물과 곤약이 딱 잠기는 정도

 

이제 물 200g을 부어주었더니 곤약과 밥이 딱 물에 잠길 정도였다 이 정도 양이면 굳이 더 많을 필요 없이 곤약에서도 물이 나올 거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판단.

 

 

▲ 밥짓는 요정님이 취사 진행중입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 비주얼은 굉장히 합격이다.
▲ 반투명의 색감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다.

 

밥은 성공적이었다. 

비주얼은 언뜻 보면 쌀밥인 줄 알정도로 비주얼면에서는 합격이었다. 물이 남아서 밥이 눌거나 물이 없어서 밥이 되거나 하는 것 없이 매우 잘되었다 굿굿!

 

 


3. 곤약밥 짓는 법 다시 정리해보자!


자 이번에는 다시 정리해보자

 

1. 곤약 2팩 (450g)과 쌀 150g 그리고 물 200g을 준비한다.

 

2. 봉지 입구를 넓게 잘라 채에 곤약만 걸러 씻어준다.

 

3. 쌀 150g 도 씻어준다.

 

4. 씻어준 쌀을 바닥에 깔고 곤약을 그 위에 올린다.

 

5. 물 200g을 부어준다.

 

6. 취사 버튼을 누르고 기다린다.

 

이렇게 3끼 분량의 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반찬과 곁들어 드시면 좋지만 저 같은 자취하는 사람 중에는 반찬이 매번 있지 않을 수도 있고 다이어트 중인데 아무 반찬이나 먹을 순 없는 게 사실!

 

그래서 다이어트용으로 먹는 치킨 새우 계란 곤약덮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별미로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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