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 실험실/02. 레시피 실험

곤약쌀을 이용한 (새우 닭다리 계란)곤약덮밥 만들기!

by BlueArchi 2020. 7. 5.

 

▲새우 닭다리 계란 곤약덮밥?!

 

1. 재료는 어떤 게 필요한가


우선 곤약밥을 짓는 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면 좋다.

 

2020/07/05 - [Z. 실험실/02. 레시피 실험] - 곤약 다이어트를 위한 곤약쌀로 밥짓는 확실한 방법! (Feat. 곤약덮밥(새우, 닭, 계란 ))

곤약 다이어트를 위한 곤약쌀로 밥짓는 확실한 방법! (Feat. 곤약덮밥(새우, 닭, 계란 ))

1. 곤약밥 괜찮을까? 이전 포스팅에서 곤약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임을 알아보았었다. 2020/05/18 - [B. 식재료/04. 가공제품] -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

designfood.tistory.com

다이어트용이다 보니 설탕은 제외를 시킴.

보여드리는 레시피는 1인분으로는 양이 조금 많으므로 비율에 따라 조절을 생각하면 좋겠다.

양파를 통으로 넣을예정이며
고기도 80g이 아닌 120g에 새우도 넣다 보니
육수와 간장의 양을 2인분 기준으로 했는데 따라 하실 분들은 1인분 기준이나 1.5인분 기준으로 비율 계산하셔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포스팅 기준 : 육수(다시 국물) or 물 80g, 간장 20g, 닭다리 정육 1개 (120g), 새우(30g), 양파 1개, 계란 2개

 
1인분 정량 기준 : 육수 40g, 간장 10g, 닭다리 70g, 새우 15g, 양파 반개, 계란 2개

 

▲ 육수 제조가 가능하다면 먼저 육수부터 우려주자

 

아무래도 육수가 있으면 맛이 더 좋아지지만

육수 팩 같은 게 없다면 그냥 물을 써도 좋다.

 

 

▲ 다시는 어머니가 사주신 다시팩으로 우려냈다.
▲ 간장은 진간장으로

 

다시물과 간장은 4:1의 비율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 1인 분양만 사용하신다면 다시물 40g에 간장 10g만 사용하시면 되며, 다이어트에 크게 상관없으신 분들은 미림과 설탕도 넣어주시면 좋은데 이때는 4:1: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 닭다리살 정육 1개분

 

닭다리는 먹을 때 한입 크기가 나오도록 썰어주세요

1인분은 이거의 2/3 정도면 되지만 남기면 다르게 먹을 수 없어서 1개를 다 씁니다.

 

 

▲ 새우는 기호에 따라...

 

원래 새우는 잘 안 들어가지만 새우장도 있을 만큼 간장과 새우는 나쁘지 않은 조합이기에 한 줌 정도 쥐어서 넣어줍니다.

 

 

▲ 양파는 이렇게 많지 않아도 됩니다.

 

자취 생활중이기에 양파를 까서 남겨서 처리가 안되어 1개를 통으로 사용하였지만 1인분에는 반개 정도만 사용하셔도 무방하나 양파 좋아하시면 소스량을 좀 더 늘리고 양파를 더 넣어주어도 괜찮다.

 

 

▲ 계란은 따로 보관하여 좀 많이 저어주자
▲ 나머지 하나는 대충 몇번만 저어주자

 

계란 2개를 넣을 텐데 타이밍을 조금 다르게 하기 위해서 따로 준비하며 하나는 경계가 모호하게 되도록 좀 더 풀어주고 하나는 노른자가 좀 깨지도록 만들어 준다.

 

재료 준비는 끝! 이제 만들어 보자.

 

 


2. 덮밥 만들어 보자


 

 

▲ 달궈진 팬에 육수를 넣자

 

달궈진 팬에 육수를 넣어주자 그리고

 

▲ 간장을 부어주자

 

간장을 붓자 위에서 이야기했든 미림과 설탕이 들어가도 좋다면 이때 넣어주면 된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이니 나는 쓰지 않을 예정.

 

 

▲ 양파와 닭고기를 넣어준다.

 

우선 닭고기와 양파를 넣어주자.

볶으면서 둘의 숨이 조금 죽었다 생각되면

 

 

▲ 새우를 넣고 끓여주자

 

이제 완전히 고기가 익고 양파가 숨이 죽어 흐물거릴 때까지 익혀주자.

 

 

▲ 고기가 잘 익었고 양파는 흐물거리면서 식감이 살아있는 지금!

 

자 이제 하이라이트 계란을 풀어주자!

 

 

▲ 1차 계란 투하

 

많이 풀어두었던 계란을 먼저 투하시키고 약간 고체화가 진행된다 싶으면

 

 

▲ 덜 풀렸던 2차 계란을 투하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비주얼이 될 때까지 끓이다 끄면 된다.

 

 

▲ 이 정도면 됬다!

 

이쯤에서 불을 끄고 밥 위로 재료를 옮겨 담아주면 된다.

이때, 국물까지 담아버리면 양도 많고 짜워지기 때문에 위의 덮밥 재료들만 옮겨주는 것이 좋다.

 

 

▲ 자 완성!

 

 

 


3. 레시피 요약


레시피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냄비나 팬에 육수, 간장을 넣고 끓인다 (설탕과 미림도 넣어주면 좋다 다이어트 안 한다면....)

 

2. 양파와 닭고기를 넣어주어 양파는 약간 숨이 죽고 닭고기는 겉면이 살짝 익을 때까지 익힌다.

 

3. 새우를 넣고 더 끓여준다.

 

4. 재료들이 이제 거의 다 익어 양파가 흐물 하지만 식감이 아직 살아있을 때쯤 계란을 넣는다.

 

5. 1차 계란(많이 저은 계란)을 뿌린 후 계란이 약간 고체화되어가면 2차 계란(덜 저은 계란)도 바로 넣는다

 

6. 곤약밥 위에 덮밥을 올려서 맛있게 먹는다.

 

 


4. 맛 평가


맛은 기본적으로 간장 베이스의 특유의 감칠맛이 나서 맛있었다. 역시나 약간의 빈 맛이 생기는데 단맛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GI 수치가 높은 재료를 쓰면 오히려 입맛이 살아나기에 자제.

 

고기나 새우에는 간장소스가 다 스며들지 못했지만 미리 재워놓는 식의 수고로움 보다는 간편한 다이어트식의 느낌이기에 이 정도면 다이어트식으로는 꽤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곤약밥으러 만들었는데도 잘 어울렸다. 다만 곤약은 곤약인지라 밥과 완벽하게 식감이 같다고 할 수 없어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씹어보면 무엇이 곤약이고 무엇이 쌀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니 일반 다이어트식이 먹기 힘드신 분들은 이렇게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추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