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무엇이 해롭고, 무엇이 이로울까?

▲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마가린은 몸에 나쁠까?

지방은 몸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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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릴없이 TV 채널을 넘기다 보면 나오는 건강관련 쇼프로그램에서는

항상 다이어트라는 주제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고는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주범으로 꼽는 것이 기름기 많은 지방이 많은 음식의 과다 섭취이며

이러한 기름기 많은 음식을 덜 먹으면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조리법이나

기존에 먹던 것보다 몸에 좋다고하는 재료에 대해서 설명을 하곤 한다.

 

하지만 보면 포화지방은 나쁘고, 불포화지방은 무조건 좋으며,

오메가 지방산은 만병통치약인 것 마냥 이야기 되고 있지만 이것이 정말일까?

불포화, 포화지방이 무엇이길래 몸에 좋은 지방이 있고 나쁜 지방이 있는걸까?

 

오늘은 기름에 대한 오해들을 확인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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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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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초적인 지식으로 알고 있는 지방은 3대 영양소 중의 하나로써

1g당 8kcal를 만들어내는 그람당 가장 많은 에너지를 만드는 영양소로 알고 있다.

많은 생물들이 에너지를 저장하기 가장 좋은 지방을 체내에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은 아미노산이나 포도당으로 부터 만들며, 식물은 광합성에서 나온 포도당으로 합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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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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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글리세롤 분자에 지방산 3분자가 결합되어 있는 모습이다

모든 지방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지만 그 성질과 종류가 다른것은

3분자의 지방산의 종류가 달라지면서 식물성 동물성 그리고 그 안에서의 분류가

구조는 같지만 개별 지방산이 다르기 때문에 만들어 지는 것이다.

▲ C를 글리세롤이라 보고 길게 이어진 부분을 지방산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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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소화되고 쌓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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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리파제라는 효소가 따로 있으며, 췌장에서 분비된다.

이 효소와 반응한 지방은 지방산만이 떨어져서 나오게 된다.

이렇게 떨어져나온 지방산은 림프관을 통해서 운반되어지는데, 이때 혈관을 타고가던 지방이

혈관에 붙어서 떨어지지않게되면 이것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막는다

그리고 남아도는 지방은 지방세포에서 저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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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산과 포화지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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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와 포화는 무엇이 포화되어있고 불포화되었길래 붙은 이름인 걸까?

지방산의 탄소가 결합하는 형태에 따라 단일 사슬로 열결된 포화지방산은 결합에 있어

낭비없이 모두 수소원자와 결합하여 수소와 탄소의 결합이 포화상태라 일컬어 포화지방산이라한다.

반대로 탄소의 사슬 결합이 2중결합이거나 낭비된 결합을 가진 형태를 불포화지방산이라 한다.

여기에서 2중 결합이 하나이면 단불포화지방산이며, 2개 이상이면 다중불포화지방산이라 한다.

 

우리는 이 것은 불포화지방산 기름이고 저것은 포화지방산 기름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상은 글리세롤에 붙은 3개가지의 지방산이 모두 같은 지방산으로만 되어있지 않다.

즉, 3개중 2개는 단일결합하여 포화지방산이지만

나머지 하나는 이중결합으로 불포화지방산이 붙어있을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불포화지방산으로 잘 알려진 올리브 유의 경우에는

불포화 지방의 1/6 정도는 포화지방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즉, 완벽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만을 가진 기름을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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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기름은 포화 지방산?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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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들 알고 있기로는 동물성기름은 포화지방산으로 되어있고,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이 많아 몸에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중에서도 포화지방이 많은 팜유와 코코넛오일등도 있다.

이중에서 팜유는 대표적인 나쁜 식용유로 많이 알고 있지만 코코넛 오일은 좋은 오일로써 한때 붐이 일기도했으며, 요즘은 정제 코코넛 오일로 요리하기 좋은 냄새나지 않게 만들어진 오일도 판매되고 있다.

 

동물성기름이라고 포화지방만 가지고 있지 않다. 불포화지방산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그 비율이 대개 식물성기름에 비하면 좀더 많은 편에 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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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은 좋고 나쁨으로 나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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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왜 동물성기름이 나쁘고 식물성 기름이 좋다고 할까?

이는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은 상온에서 굳게되는데 이런 굳는 성질 때문에

몸안에서 굳어서 응고한 기름덩어리가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고들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근거없는 속설의 시작은 미국 심장학회에서 "지질가설"이라는 것을 배포하면서

동물성 지방이 심장병을 일으킨다는 가설을 주장하면서 부터 많은 나라에 근거없는 불안감이 생겨났다

하지만 요즘의 논문들에서는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이 더 살찌우는데 일조를 하기때문에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권하는 학자들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황제 다이어트라고 해서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고기 같은 고단백 고지방의 음식을 주로 먹는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