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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요리 상식

냉동밥 4가지 사실들 (냉동밥 보관용기, 냉동밥 데우기, 밥 냉동보관법, 냉동밥 칼로리 등...)

by BlueArchi 2020. 6. 28.

 

▲ 밥심의 한국인의 힘의 근원.

 

1. 냉동하기 위한 보관 용기가 따로 있다?


냉동실용으로 따로 용기를 쓰는
두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냉동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제품을 계속 사용 시 용기가 부서질 위험이 있다.

 

어느 물체 건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하기 마련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저온과 상온을 오가면서

필연적으로 부피의 변화가 옵니다

이를 너무 자주 반복하게 되면 냉동실에서 용기가

깨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냉동고는 청소가 쉽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기에

꼭 밀폐가 잘되는 용기가 쓰여야 하기 때문이다.

 

냉동고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고 있다

그렇다고 냉동고의 제품을 밖에 두고는 청소를 하기에는

밖에 두는 동안 모두 녹아 썩어 버리기에 쉽게
청소하기 힘든 현실에 부딪친다.

그렇기에 냉동실에 들어가는 용기는
패킹이 잘된 제품이어야 할 것.


1-2. 냉동보관용 제품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냉동실에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적는데

다이소에 가서 보기만 하더라도
이렇게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적어놨다

그렇기에 싸게 구하려면 다이소의 제품 중에 아래의 마크가 있는지만 보면 되겠다

 

 

▲ 냉동용으로 사용이 가능함이 나와있다 (출처:다이소)

 

 

다만 이는 국가에서 직접 지정한
실험에 의한 인증은 아니기에

제조사가 직접 표기한 부분이 믿기 힘들다면 

LOCK&LOCK 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1-3. 그럼 냉동용 용기인지만 확인하면 될까?


생각해보자 우리가 밥을 냉동해서 넣고 나면 무엇하는가?

밥을 데워 먹기 위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그렇기에 냉동실에서 꺼낸 냉동밥을
바로 데워 먹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에도 사용이 바로 가능한지도 알아야 한다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안 되는 것들은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반드시 확인하며 구매가 필요하다

 

그리고 요즘은 스팀 자동배출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제품들이 나온다

즉 뚜껑을 열지 않아도 공기가 차서 뚜껑이 날아가지 않게

미리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인데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면

밥이 크게 마르지 않게 맛있는 밥이 만들어진다

 

즉, 용기를 살 때 냉동고와 전자레인지용으로 사용 가능 여부 스팀 구멍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2. 밥은 어떻게 냉동 보관하면 될까?


담는 시기에 따라서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맛을 중요시하기에 전기세는 좀 더 내도 좋고

자신의 용기가 스팀 홀이 있는 제품이라면

갓 지은 밥을 용기에 담아 바로 냉동실에 넣어도 좋다

 

고슬고슬하기 지은 밥을 한 김 식히지 않은 채

그대로 용기에 담아 보관하게 되면

갓 지은 밥 상태를 유지한 채로 냉동되어 더욱 맛있다

다만 냉동고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둘째, 해당이 없다면 한 김 식힌 후에 냉동보관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냉동고가 지속적으로 돌게 되면
전기세 부담이 커진다.

그리고 식은 밥일 때의 매력 또한 있으며
바로 넣었을 때와 큰 차이점이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식힌 후에 넣어도 괜찮다 

 

즉, 넣는 시기는 딱 어느 쪽을 해야 된다는 것이 없으니

자신의 기호에 맞게 맞추어 넣어주면 된다.

 

그밖에 담을 때 유의사항으로는

 

아무리 냉동용 보관용기지만 역시나 고무줄이 아닌 이상

깨질 우려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에
밥과 용기가 너무 붙어있게 하면

용기도 수축을 하지만 밥도 수축을 하다가 

고온으로 뜨겁게 달궈지면 팽창하는데

두 개의 물질의 수축과 팽창 량이 다르다 보니

용기가 깨질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밥을 담을 때는
꾹꾹 눌러 담지 말고 용기와의 공간을 두거나

 혹시나 눌러 담더라도 담은 후에 흔들어주어 용기 벽과

쌀 사이에 공간을 마련하여 주는 것이 좋다.

 


3. 냉동밥을 데울 때 주의사항은?


이제 냉동실에 꺼내서 돌릴 때는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까?

 

첫째, 본인의 용기에 스팀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자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스팀 구멍이 따로 있어서 뚜껑을 열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뚜껑을 열고 돌리되 마르는 게 싫으면

랩을 씌우거나 아니면 그대로 돌리고는

밥을 한번 뒤집어서 섞어주면 좋다

용기 바닥에 있는 밥은 수분이 빠져나갈 공간을 찾지 못해

수분이 많이 맺혀있으므로 섞으면 수분감이 안정을 찾는다

 

둘째, 전자레인지에는 5분을 기준으로 생각하자

 

통상의 용량으로는 5분 정도를 생각하면 좋다

하지만 이건 용기의 크기와 안의 밥의 양마다 틀리므로

용기에 1인분 꾹 눌러 담은 양을 5분으로 기준 삼아

밥양과 용기 크기에 맞춰 나름의 실험을 해서 최적의 시간을 찾으면 좋을 것이다.


4. 냉동밥을 먹으면 칼로리가 줄까?


이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규명은 없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굳이 냉동을 해서 칼로리가 낮아질 이유가 없고

냉동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다고 엄청 단맛이 사라지지 않기에

결국의 열량에는 크게 달라짐이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저탄고지'를 하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고탄저지' 위주의 식단을 꾸릴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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